[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에게 2017년은 특별하다. 비스트로 데뷔한 다섯 명이 하이라이트 완전체로 새 출발을 했다. 그리고 명성을 되찾고, 밝게 웃을 수 있게 됐다.
하이라이트는 최근 미국 인터넷 음악 케이블 채널 퓨즈TV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은 과거에 대한 안타까움 대신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인생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고.
특히 1년 전, 비스트의 마지막 앨범을 준비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속내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1년 전 나에게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 예전의 시간들은 우리에게 도전의 시간이었다”, “우리는 같은 보트에 타 있는 셈이었다. 같은 생각과 같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올해 하이라이트로 데뷔한 이후에 대해서는 “정말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모든 사람들이 믿어주었기 때문에 처음의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상반기 동안 열심히 일했지만, 남은 하반기에는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달라진 것을 묻는 질문에는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우리의 노래에 좀 더 밝은 면을 부각시키고 싶었다. 이런 노래들에 대해 좀 더 편안함을 느끼지 않나 생각한다. 언제나 밝고 행복한 노래를 부르는 것만은 아니겠지만, 지금은 우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놓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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