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변혁의 사랑’ 최시원과 강소라의 로맨스가 다시 불붙을까.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 측은 오늘(19일) 12회 방송을 앞두고 변혁(최시원 분)과 백준(강소라 분)의 풋풋한 두 번째 입맞춤 현장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직진 로맨스에 불을 켤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유쾌하고 통쾌한 반란을 이끌고 있는 변혁과 백준은 ‘확인키스’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백준이 변혁을 밀어내며 ‘우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백준 아버지 백승기(전배수 분)이 강수그룹을 바꾸려다 뇌물죄를 쓰고 억울하게 쫓겨난 과거가 드러나면서 변혁은 백준이 자신을 밀어냈던 이유를 깨달았다. 변강수(최재성 분), 변우성(이재윤 분)까지 변혁과 백준의 사이를 가로막고 나서면서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오가며 아슬아슬 설렘을 선사했던 두 사람의 알쏭달쏭 로맨스도 ‘일시정지’가 된 상황.
공개된 사진 속 변혁과 백준은 심쿵 유발 직진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변혁을 향해 꿀눈빛을 보내는 백준의 해맑고 따뜻한 미소가 심쿵을 유발한다. 서로를 향한 이끌림으로 다가선 두 사람은 풋풋한 설렘이 담긴 달달한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 언제나 유쾌하고 천진한 매력을 보였던 변혁이 로맨틱한 무드를 이끌고 있고, 눈을 감은 백준의 표정에서 애틋한 떨림이 느껴진다. 변혁과 백준의 ‘이끌림’이 완성한 키스신이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까지 자극한다.
변혁과 백준의 관계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권제훈(공명 분)이 백준을 향한 마음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삼각 로맨스가 제대로 불이 붙고 있다. 그 동안 모태 철벽남의 모습으로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백준에게 제대로 표현을 못했던 권제훈은 지난 방송에서 깜박 잠이 든 백준을 위해 어깨 베개를 해주고, 농장을 찾아갔다가 낙오된 백준의 SOS에 한걸음에 달려가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변혁 역시 백준과 권제훈을 신경 쓰기 시작하며 삼각 로맨스에 변혁과 백준의 키스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과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세상의 ‘변혁’을 꿈꾸는 반란 커플 변혁과 백준은 함께 성장하며 마음을 열어갔다. 권제훈까지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우정과 사랑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드는 세 사람의 풋풋한 삼각로맨스가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그 동안 변혁의 반란에 회의적 태도를 보였던 권제훈도 백준으로 인해 점차 변화하며 을벤져스에 힘을 보탰다. 이들이 강수그룹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변혁을 위기에 빠뜨리기 위한 변우성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변혁의 사랑’ 12회는 오늘(19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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