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정산에서 사업에 대한 조언까지. 빅뱅 승리가 워너원을 위해 응답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승리 워너원(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옹성우는 정산 후 변화에 대해 “그 전엔 엄마카드를 썼는데 이제 엄마가 내 카드를 쓰신다. 얼마 전에 친구 분과 초밥뷔페에서 10만 원을 쓰셨더라. 기분이 남달랐다”라고 밝혔다.
옹성우는 또 첫 정산으로 가족 집을 구입했다며 “원래 살던 집이 겨울엔 너무 춥고 여름엔 너무 더운 집이었다. 겨울엔 난방텐트가 필수였을 정도였다. 그래서 정산을 받고 부모님 집부터 바꿔드렸다”라고 털어놨다.
강다니엘 역시 첫 정산 후 효자노릇을 했다. 그는 “어머니께 바로 용돈을 보내드렸다. 부모님이 어릴 때 이혼하셨다. 아버지는 바쁘셔서 연락이 잘 안 됐는데 얼마 전에 연락이 온 거다. 이가 아픈데 치료를 못 받았다고. 바로 치료비를 보내드렸다”라고 말했다.
빅뱅 승리는 어떨까. 그 또한 정산금을 가족을 위해 썼다. “집에 빚이 조금 있어서 돈 버는 대로 다 집에 가져다 드렸다”라는 것이 승리의 설명.
이어 승리는 정산금에 대해 “주변인들이 왈가왈부할 것. 귀를 닫아야 한다”라고 워너원에 조언했다.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옹성우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관심을 보인 것이 발단. 승리는 “벌이의 80은 그냥 두고 20은 없는 돈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교육비로 싹 날아간다. 성우 씨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넸다.
이날 강다니엘이 아직 워너원 멤버들끼리 다툼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승리는 “수입이 좋으면 안 싸우게 돼있다. 우린 진짜 안 싸웠다”라며 진리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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