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로맨스 패키지’에 108호로 출연한 다이아 전 멤버 조승희가 악마의 편집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조승희는 SBS ‘로맨스 패키지’ 종영 후, 인스타그램에 ‘김치찌개’ 발언과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25일 방송된 ‘로맨스 패키지’에서 여성 107호와 108호(조승희)는 남성 101호를 선택,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됐다. 108호는 라이벌 관계인 107호를 견제하면서,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동 중인 차 안에서 107호가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고 하자, 108호는 “김치지깨 돈 주고 사먹는게 아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승희는 해명한 것.
조승희는 자기도 김치찌개를 좋아한다면서, “왜 그렇게 편집이 됐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저는 김치찌개 돈주고 사먹는게 아깝다. 왜냐하면 저는 집이 전라도 광주라서 아직도 어머니가 집에서 김치를 보내주신다. 그래서 아무리 밖에서 사먹어도 집에서 먹는 김치찌개가 제일 맛있어서’, 그렇게 얘기했다. 하지만 ‘된장찌개는 많이 사먹는다!’라고 얘기했던 부분이 아주 짤렸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107호 언니랑 새벽2시까지 얘기할만큼, 그리고 방송이 끝난 지금도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지내는 아주 친한 사이였다. 방송하는 내내 그리고 이동하는 그 차안 향수를 만들러가서도 밥을 먹으러 가서도 유일한 3인 데이트인데 너무 친한거같다고 제작진쪽에서 오히려 걱정하셨다. 웃고 떠들고 화기애애한 장면은 안 나오고 갑자기 장난치며 진지하게 얘기하는 모습만 그리고 107호 수아언니의 표정까지 그렇게 교차편집되어 나오니 네… 제가 봐도 이거 뭐지라는 모습이 나오더라… 그런데 걱정하시는 만큼 그리고 뭐라고 얘기하시는만큼 인성에 대한 부분을 뭐라고 하실만큼 얘기하지 않았다. 보시는 분들 너무 불편하셨을텐데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저렇게 절대 얘기하지 않았다”면서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108호 SNS글 전문>
얘기를 하자면…저는 김치찌개를 좋아합니다. 왜 그렇게 편집이 됐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저는 김치찌개 돈주고 사먹는게 아깝다. 왜냐하면 저는 집이 전라도 광주라서 아직도 어머니가 집에서 김치를 보내주신다. 그래서 아무리 밖에서 사먹어도 집에서 먹는 김치찌개가 제일 맛있어서” 그렇게 얘기한거예요! 하지만 “된장찌개는 많이 사먹는다!”라고 얘기했던 부분이 아주 짤렸네요.
저는 107호 언니랑 새벽2시까지 얘기할만큼 그리고 방송이 끝난 지금도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지내는 아주 친한 사이였어요.
방송하는 내내 그리고 이동하는 그 차안 향수를 만들러가서도 밥을 먹으러 가서도 유일한 3인데이트인데 너무 친한 거 같다고 제작진쪽에서 오히려 걱정하셨어요
웃고 떠들고 화기애애한 장면은 안나오고 갑자기 장난치며 진지하게 얘기하는 모습만 그리고 107호 수아언니의 표정까지 그렇게 교차 편집되어 나오니 네… 제가 봐도 이거 뭐지 라는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걱정하시는 만큼 그리고 뭐라고 얘기하시는만큼 인성에 대한 부분을 뭐라고 하실만큼 얘기하지 않았어요.
보시는 분들 너무 불편하셨을텐데 정말 죄송해요.하지만 저렇게 절대 얘기하지 않았어요. 죄송합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조승희 인스타그램, SBS ‘로맨스 패키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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