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추억의 방송인 브루노의 근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동생을 기억하시나요? 독일에서 18살 때 한국에온 태권소년 #브루노, 20년 만에 한국에 와서 너무 반가운 내 동생. 외국인 연예인의 시조새죠”라는 설명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석천과 독일 출신 브루노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루노는 과거 중국 출신 보챙과 함께 2000년 KBS2 남희석 유재석의 ‘한국이 보인다’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다.
홍석천은 “브루노도 이제 40이 됐다. 역시 오래된 친구가 마음이 편하다”라며 “어린나이에 한국에 와서 정말 여러가지 사연도 있었던 동생인데. 한국에서 다시 여러분들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착한 동생 많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루노는 한국 유학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영화배우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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