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교문 앞 ‘야자(야간 자율학습) 마중 투 샷’으로 설렘 저격에 나선다.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김윤영 극본, 함준호 연출)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고 따뜻한) 감성 로맨스’.
유승호와 조보아는 각각 폭력 가해자로 몰려 학교에서 쫓겨났지만,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 과거 강복수의 첫사랑이자, 거침없이 팩트를 날리는 시간제 교사 손수정 역을 맡아 올겨울 안방극장을 첫사랑의 설렘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조보아가 학교 교문 앞에서 서로를 마주한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강복수(유승호)가 학교 앞으로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나온 손수정(조보아)을 마중 나온 장면. 사복 차림을 한 강복수가 오토바이의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매만지고, 옷맵시를 체크하는 등 외모 점검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손수정은 영어단어를 보며 교문을 향해 걸어 나오는 모범생의 면모를 발산하고 있다. 과연 강복수가 손수정을 마중 나온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승호와 조보아의 ‘야자(야간 자율학습) 마중 투샷’ 장면은 지난달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낮부터 밤까지 진행된 촬영에 두 배우는 지칠 법도 하지만 함께한 스태프들을 챙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리허설에 들어가자 유승호와 조보아, 함준호 감독은 머리를 맞대고 장면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심각해지다가도, 어느 순간 웃음을 터트리는 남다른 촬영장 케미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제작진 측은 “유승호와 조보아가 특유의 쾌청한 미소를 지은 채 촬영장에 등장하면, 현장의 설렘 수치가 급상승한다”며 “더욱이 두 사람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이 진행될수록 더욱 진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두 사람이 2018년 겨울, 안방극장에 첫사랑의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사의 찬미’ 후속으로 오는 12월 10일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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