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클라라가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도 아닌, 단번에 결혼 발표다.
클라라의 소속사인 코리아나클라라 측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클라라는 이번주말 미국에서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
클라라의 예비신랑은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다. 1년여 교제했다. 2018년 그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 클라라는 바쁜 시간을 쪼개 연애를 즐겼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연애를 하면서도 커리어도 톡톡히 쌓았다. 클라라는 그동안 쉬지 않고 달린 덕분에 2018년 중국 영화계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2017년 클라라 출연작인 영화 ‘정성’이 중국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 장기상영까지 하는 반응을 불러일으켜 클라라의 입지를 굳혀줬고, 클라라를 향한 중화권의 러브콜은 끊임없었다. 한국에 체류하는 시간이 별로 없을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도 사랑까지 챙긴 클라라. 1년여 동안 한국과 중국 등을 오가며 연애했다. 믿음직스러운 예비신랑의 배려였고, 바쁘지만 열정적인 클라라의 부지런함이었다.
지난 몇 년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달린 클라라는 결혼 뒤 마음의 안정을 얻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간다. 클라라는 결혼 발표 후 TV리포트에 “결혼식 후에 미국에서 짧게 신혼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신혼집을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접살림은 서울 송파구에 차릴 예정. 이어 클라라는 “바로 차기작 준비에 들어간다. 1월말부터 중국 작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활동도 열심히 하고 남편과도 예쁘게 잘 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일과 사랑 모두 챙긴 욕심쟁이 클라라, 배우이자 아내로서의 인생 2막에 대중의 기대가 모아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코리아나클라라, 영화 스틸컷, 투브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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