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4인방이 한국식 해장법으로 숙취를 해소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핀란드 4인방은 전주를 떠나기 전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아침 식사 메뉴가 무엇인지 궁금한 친구들에게 페트리는 “오늘 아침은 돼지 피가 들었어”, “숙취를 해결하는데 매우 탁월해”라며 힌트를 주었다. 친구들을 위해 페트리가 선택한 아침 메뉴는 바로 피순댓국.
식당에 도착 후 빌레는 “불쌍한 동물들의 피를 마심으로써 힘을 가지게 되는 거야”라고 말해 살짝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순댓국을 맛본 친구들은 속이 편해짐을 몸소 실감했고 본격적인 흡입에 돌입했다.
식사 전 걱정하던 빌레는 “머리가 더 이상 안 아파”라고 말하며 한국의 해장 문화에 감탄했고, 빌푸는 “한국에선 국물 하나면 다 해결돼. 완전 내 취향이야”라고 말하며 그릇째 들고 완탕을 했다는 후문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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