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최민환의 염원이 이뤄져 많은 축하를 받고 있으며, 부부가 출연하는 육아 예능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6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최민환의 아내 율희가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임신 주수, 출산 예정일에 대해서는 “사적인 일이어서 모른다”고 답했다.
최민환도 SNS를 통해 율희의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최민환은 “여러 분들께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짱이(재율)의 동생이 생겼다”고 밝혔다. 짱이가 태어나고 1년 3개월 만의 둘째 소식이다.
최민환은 “이렇게 저희에게 또 한 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너무 벅차기도 하고 떨린다”며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9월 열애를 인정하고, 이듬해인 2018년 1월 결혼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해 5월 율희가 첫째 아들 재율 군을 낳으며 부모가 됐고, 두 사람은 10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최민환과 율희는 12월부터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했다. ‘아이돌 부부’이기에 많은 편견을 받았던 그들. 방송을 통해 어린 부부의 육아 고충을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대중의 호감을 샀다.
특히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최민환은 “둘째를 갖고 싶다. 둘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왔다. 지난 4월에는 율희의 아버지가 태몽을 꾸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최민환과 율희가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어떻게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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