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3일 만기 전역한 가운데, 열일 모드를 예고했다.
정용화는 3일 오전8시 부대 인근인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전역식을 갖고, 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만기전역을 명 받았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친 정용화는 “체력적으로도 성장한 것 같고, 정신력도 강해진 것 같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시원섭섭하다는 것. 정용화는 “같이 지냈던 전우들과 헤어져서 그게 아쉽다”며 “연예인으로 돌아와서, 군 생활에서 배웠던 걸 써먹을 수 있는 정용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도 바람을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열일’을 예고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용화는 “일단 공연이 너무 하고 싶다”며 “12월에 콘서트를 할 계획이다. 더 연습해서 최고의 콘서트를 만들어드리도록 하겠다.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2018년 3월 5일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정용화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2군단 702특공연대에 자원입대해 군 생활을 모범적으로 해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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