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정문성, 김민재, 김인권, 고규필, 이중옥이 tvN 새 드라마 ‘방법’에 조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방법’ 측이 20일 알렸다.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1000만 관객 영화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가 극본을 썼다.
정문성은 서동경찰서 광역수사대 팀장이자 임진희(엄지원 분)의 남편 정성준 역을 맡았다. 정성준은 눈에 보이는 증거들만 믿는 원리원칙주의자로, 국내 최대 IT기업을 운영하는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성동일 분)을 뒷조사하던 중 그 뒤에 숨은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김민재는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의 상무이자 진종현의 오른팔 이환 역을 맡았다. 진종현의 뒷수습은 물론 법망의 허점을 이용해 무당 진경(조민수 분)이 악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물이다.
김인권은 흥신소 사장 김필성 역을 맡아 백소진(정지소 분)의 ‘방법’에 도움을 주는 인물로 활약한다. 고규필은 무속학 교수 탁정훈 역을 맡아 훗날 임진희, 백소진에게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키 메이커로 활약한다. 또 이중옥은 무당 진경의 오른팔 천주봉 역을 맡았다.
‘방법’ 제작진은 “정문성, 김민재, 김인권, 고규필, 이중옥의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과 활약이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눈을 뗄 수 없는 미친 몰입감을 자랑하는 연기력 만렙 배우들이 ‘방법’에서 빚어낼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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