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송창의가 결혼 후 아내의 변화를 전했다. 로맨틱 프러포즈 일화도 덧붙였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송창의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지난 2016년 결혼한 송창의는 “아내가 연애 시절과 다른가?”란 질문에 “그렇다”라 조심스레 답하곤 “아내가 좀 무서워지더라”고 고백했다.
송창의는 “한번은 대놓고 얘기를 했다. 이렇게 다르면 어떻게 하나고. 아내가 ‘오빠,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같아?’라 하더라”며 비화도 전했다.
결혼 전 송창의는 편지 프러포즈로 진심을 전한 바. 그는 “가장 힘들었던 게 프러포즈였다. 결혼은 다가오는데 프러포즈는 하지 못했으니까. 나다운 게 뭘까 생각을 하다 편지를 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A4용지 4장에 진심을 담았다”는 것이 송창의 설명이다.
이에 ‘미우새’ 엄마들이 물은 건 “편지만 준 건가? 다른 선물은 없었나?”라는 것이다. 송창의는 “그렇다”고 멋쩍게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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