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황인엽이 ‘여신강림’에서 마성의 매력으로 서브병을 유발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매력적인 외모, 모델핏 피지컬에 감미로운 보이스로 아이돌 데뷔 직전까지 갔던 새봄고의 아이돌 ‘한서준’ 역을 맡은 황인엽이 반전 매력을 폭발시키며 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이번 주 방송된 5, 6화에서는 서준이 평소와 다른 다정미를 뽐내며 허세스럽게 임주경(문가영 분)에게 접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수호(차은우 분)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치던 그가 바이크 키를 넘기고, ‘네 말만 듣겠다’며 의식적으로 주경에게 다가간 것. 하지만 자신의 동생 한고운(여주하 분)을 돕는 모습과 수호에게 모진 말을 듣는 주경을 뒤에서 지켜볼수록 순수한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 “생각해 보니 미안하네”라며 실수를 자각하기 시작했다. 상처를 입힐 수 있음을 깨달은 서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높아진 대목이다.
서준은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주경에게 “고운이 챙겨준 것도 고마운데 어떻게 그냥 보내냐”며, 그를 집으로 데려다주면서 “미안하다”고 진심을 고백, 주경을 향한 직진 모드를 가동했다. 뿐만 아니라, 주경이 용파고 패거리에게 붙잡혀 위험에 처하자, 주경을 구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저돌적으로 직진해 시청자들에게 ‘심쿵 모멘트’를 선사했다.
황인엽은 거친 액션과 허당스러운 면모를 모두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저돌적인 매력과 더불어 능글과 개그 사이에 있는 캐릭터의 성격을 담백하게 표현,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는 평이다.
이처럼 한서준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이 매회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황인엽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완벽 동화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황인엽의 첫 번째 인생 캐릭터 탄생”, “한서준이 곧 황인엽’, ‘2021 독보적 라이징 스타” 등 뜨거운 반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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