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남상지와 앙병열이 다시 만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서동희(남상지 분)가 강차열(양병열 분)과 재회했다.
서동희는 조카 힘찬이를 8살이 되도록 잘 키우며 야무진 생활력을 드러냈다. 우연히 서재석(설정환 분)의 사진을 발견한 힘찬이가 “이 아저씨는 누구냐?”고 묻자 동희는 그저 자신의 오빠라고 설명한 뿐 아빠임을 밝히지 않았다.
강성욱(이시강 분)은 백승주(차민지 분)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인하패션으로 스카우트 했고, 두 사람은 회사의 주축이 되어 활약했다. 특히 성욱은 엄마 최미경(박해미 분)에게 “이상형은 지적이면서도 자기 일 똑 부러지게 하고 영어 잘하는 여자”라고 밝히며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미국에서 생활 중인 강차열(양병열 분)은 사진공모전 은상 수상으로 잡지에 실리며 소식을 전했다. 우연히 잡지를 본 승주는 “미국에 있었니? 넌 참 잘 지냈구나”라며 아련한 미련을 드러냈다.
강인규(선우재덕 분)는 “친구 아들이 아파서 수술비가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달라는 차열에게 “들어와서 얘기하라”고 조건을 제시했다.
한국에 돌아온 차열은 택시에 카메라 가방을 두고 내렸다. 이를 깨달은 차열은 급하게 근처에 있던 동희의 스쿠터를 빌려 택시를 쫓았고, 동희는 “거기서 나쁜 놈아!”라고 소리치며 황당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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