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최강희가 빼어난 추리력으로 사건의 허를 찔렀다.
12일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 3회에서는 준오(이원근)와 함께 현장조사에 임하는 설옥(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오는 이 사건을 단순 빈집털이로 규정했으나 설옥의 생각은 달랐다. 일부 돈과 귀금속이 사라졌을 뿐 중고로 팔아도 수십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게임기와 어학기가 그대로 있다며 “보석으로 만들어진 묵주도요. 거실도 잔뜩 어지럽혔을 뿐이에요”라고 주장했다. 신형 에어컨은 물론 금 감사패에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준오가 “무언가를 찾으려고 한 걸까요?”라고 물으면 설옥은 그저 어지럽혔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설옥은 이 사건을 살인사건이라 주장했고, 이에 완승(권상우)은 “아줌마! 현장이 놀이터야?”라며 호통을 쳤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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