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역시 세얼간이다. 일상 만으로도 폭소를 안기는 이시언, 헨리, 기안84. 열 게스트가 안 부럽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헨리,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시언은 일본으로 나 홀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일본 여행을 시작했다. 그의 여행을 한없이 서툴었다. 대화가 안통하는 것은 물론, 실수를 연발했다. 특히 목적지를 눈 앞에 두고도 찾지 못해 답답함을 자아냈다.
그는 중고품 매장, 어묵 거리를 찾아 이색적인 여행을 했다. 중고품 매장에서는 갖고 싶었던 게임팩을 득템했으며 어묵 거리에서는 폭풍 먹방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했다.
헨리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게스트 하우스에 묵으며 소탈한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의 주인 부부와 보말을 따러 다녀오는 등 현지 주민 같은 적응력을 보여줬다.
그는 직접 딴 보말로 라면을 끓여 먹으며 행복해했다. 또한 제주 명소를 다니며 알찬 여행을 했다.
기안84는 최근 구매한 중고차를 아트카로 꾸밀 생각에 들떴다. 하지만 시작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세차 중 물이 샜고 운전 중 시동이 자주 꺼진 것.
기안84는 아트카를 만들기 위해 친척형이 하는 카센타를 찾았다. 사촌형은 “하지 말아라”고 그를 만류했지만 기안 84의 마음은 굳건했다.
결국 검은 차에 페인트를 칠하기 시작한 기안84. 한자리에 있던 형은 물론, 모니터를 보던 무지개 회원들 역시 한숨을 쉬었다. 이시언은 “네가 1얼을 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정작 기안84는 아트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앤디 워홀에 영향을 받아 만들게 된 아트카를 완성하고 “한번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소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각기 다른 일상들을 보여주며 3인 3색 꿀잼을 선사한 세얼간이. 게스트가 없어도 충분히 알차고 즐거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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