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은 사진마다 인생샷. 가히 작품인데요. 호주의 한 20대 여성이 2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이 화젭니다.
해저동굴에서 찍은 커플샷, 절벽에서의 아찔한 다이빙샷, 수면과 수중을 동시에 담은 신비로운 사진 등, 감히 아무나 시도할 수 없는 고난이도의 촬영 스킬이 엿보이는데요.
호주 골드코스트에 사는 25살 여행블로거인 하일리 앤더슨은 “2년 동안 여행을 했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습니다.
15살 때 태국에 가본 뒤 여행을 사랑하게 된, 집에 있으면 불안하다는 하일리. 여행을 하며 인생도 즐기고 SNS를 운영하며 돈도 벌고 있답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 조건으로 협찬업체를 통해 건당 40~80만 원을 받는다고 하니, 놀면서 돈도 벌고 정말 좋은 직업이 아닐 수 없는데요.
“집에서 일을 해서 돈을 벌었어요. 영국에서 5개월 동안 일을 한 적도 있고요.” 이렇게 번 돈이 여행의 자양분이 되는 거죠.
한편 하일리에게는 멋진 파트너가 있습니다. 인생샷을 찍어주는 포토그래퍼 역할의 카일인데요.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편집 기술을 익혀 사진 퀄리티는 날이 갈수록 향상하고 있답니다.
하일리는 어떤 구도가 네티즌에게 먹히는지, 또 언제 사진을 업로드해야 사진을 많이 보는지 잘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녁에 집에 돌아가서 사진을 올려요.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 올리죠.”
이들은 더욱 다양한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늘 다양하고 새로운 구도를 찾습니다. “한 달 전에 터키를 가려고 했다가 말았어요.
인스타그램에 올해 여름 거기서 찍은 사진들이 많더라고요. 더 새로운 걸 찾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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