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대환장 개(犬)스트 열전이 펼쳐졌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황금 개띠를 맞아 애견인 아이돌 6인과 함께 반려견이 출연했다.
그룹 세븐틴 민규, EXID 정화, 세븐틴 도겸, 몬스타엑스 민혁&주헌, 가수 청하의 반려견들이 등장, 치명적인 귀여움과 돌발 행동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시도 때도 없이 스튜디오에 변을 배설하는 등 예측 불가 행동으로 견주는 물론 MC 정형돈, 데프콘도 당황하게 했다.
먼저, 세븐틴 민규는 반려견 ‘아지’를 최초 공개하기 위해 9년 만에 가장 먼 거리의 동반 외출로 ‘주간아이돌’을 찾았다. 아지는 등장부터 엄청난 속도로 스튜디오를 탈출을 시도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후에도 민규의 반려견은 시도 때도 없이 민규의 몸을 타고 올라가거나 품을 벗어나는 등 주인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행동들에 시작부터 진땀을 뺐다.
아이돌 애견인 6인은 반려견들과 함께 특급 선물세트를 건 ‘아이돌 강아지 경연 대회’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민규를 포함한 출연자들은 자유분방한 반려견들을 게임에 참여시키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뜻밖에도 민규의 반려견 ‘아지’가 특별한 재능을 자랑하며 진땀 빼던 민규도 이내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는 후문.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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