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역대급 입담이 터졌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박나래, 조세호, 허경환, 박지선이 출연했다.
시작부터 쏟아졌다. 최근 MBC ‘무한도전’ 정식 멤버로 합류한 조세호는 “처음엔 주변의 시선 때문에 난처했다. 이제는 정식 멤버가 됐다고 말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세호는 ‘무한도전’ 합류 후 유재석에게 자주 전화가 온다고 밝히며 “유재석 선배는 전화를 해서 본인 얘기만 하고 툭 끊는다. 집에 있는데 전화해서 ‘나가서 사람을 만나야지. 건방지군’이러고 한뒤 끊는다. 남창희와 있다고 하면 ‘건방진 녀석이 또 있군’이라고 하고, 밥을 먹는다고 하면 ‘건방지군’이라고 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기안84와 썸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전현무는 “처음엔 방송인 줄 알았는데 자꾸 사적으로 만나더라”라고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 상황.
이날 박나래는 MBC 연예대상을 받으면 기안84와 결혼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대상 기대를 안 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나온 얘기다. 기안84에게는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기안84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더라. 그분이 나에 대한 마음이 있는데 굳이 밀어낼 생각이 없다. 좋은 감정을 갖고 열린 결말로 만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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