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생민이 신생아 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1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방송됐다.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생민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십년 넘게 혼자 다니던 김생민에게 매니저가 생겼다. 김생민의 매니저는 아직 사회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대학을 갓 졸업한 신생아 매니저였다.
그는 “(김생민이) 원래 매니저가 없으셨다. 제가 새로 생겨서 더 불편해 하시는 거 같아서 조금 마음이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김생민은 초보 매니저를 오히려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운전이 서툰 그를 위해 직접 주차요정으로 빙의해 주차를 돕는 것은 기본. 스케줄 역시 자신이 꿰고 있었고 매니저 앞에서 앞으로 스케줄을 술술 읊었다.
김생민의 매니저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고마운 마음으로 일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니저가 되기 전에도 김생민의 팬이었느냐는 질문에 “김생민 팬은 아니었다. 레드벨벳 아이린의 팬이다”고 천진난만하게 대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생민은 운전미숙에 아직 사회생활이 서툰 신생아 매니저를 챙기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MC들은 “매니저가 있는 것이 낫냐, 없는 것이 낫냐”고 질문했고 김생민은 “매니저 있는게 낫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많은 스타들이 매니저랑 같이 다니니까 저도 같이 다녀보고 싶어요”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유병재는 한줄평을 부탁하자 너무 긴장돼 보이지만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드리고 싶다며 “남의 돈 벌기 쉽지 않지만 김생민 돈 벌긴 더 쉽지 않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영자, 유병재가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전지적 참견시점’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