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을 살렸다.
3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방송됐다.
청년구단이 리뉴얼 오픈했다. 백종원 할아버지가 와도 안 된다고 했던 청년구단. 백종원도 “손님이 아예 안 올 수도 있다”라며 불안을 전했으나 우려를 뒤엎듯 오픈부터 긴 줄이 만들어졌다.
장사에 임하는 청년구단 사장님들의 태도도 달라졌다. 그 모습에 백종원은 “진지해졌다. 놀자 판이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포스기 고장과 주문기록 소멸로 홀이 멘붕에 빠진 것.
조보아가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나 역부족인 상황. 이에 백종원은 김성주의 투입을 결정했다. 그제야 홀은 안정을 찾았다.
장사가 무르익으면 조보아의 서빙 실력 역시 빛을 발했다. 한 손님으로부터 ‘컴퓨터 같다’라는 평을 들었을 정도.
청년구단 식당들의 음식 역시 호평을 받았다. 사장들은 바쁜 와중에도 손님들을 만나며 피드백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초밥 집은 재료소진으로 조기 매진을 선언, 그 열기를 엿보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