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장백지가 셋째 출산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동료이자 선배인 주성치를 위해 나선 것.
장백지는 2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여린 영화 ‘신희극지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감독인 주성치를 비롯, 주연배우 왕바오창과 어징원이 함께했다.
장백지는 출산 2개월여 만의 외출에도 슬림한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파란색 가죽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장백지는 주성치와의 20년 우정을 과시하듯 포옹을 나누고 어깨동무를 했다.
‘희극지왕’은 장백지의 스크린 데뷔작. 장백지는 이 자리에서 “주성치가 없었다면 나 장백지도 없었다”며 주성치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희극지왕’의 새로운 버전인 ‘신희극지왕’이 20년 만에 제작되는 데 대해서는 “‘신희극지왕’과 ‘희극지왕’은 연결고리가 있다. 나도 주성치와 계속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고, 이번에는 영화에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배우 사정봉과 결혼 6년 만인 2012년 이혼하고 두 아들과 생활해온 장백지는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친부의 정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주성치 친부 루머도 불거졌으나 장백지 측이 부인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신희극지왕’, 장백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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