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스페인 하숙’의 문이 열렸다. ‘삼시세끼’의 명콤비 유해진과 나영석PD가 다시 뭉쳤다.
15일 tvN ‘스페인 하숙’에선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의 하숙집 운영기가 공개됐다.
스페인 도착 후 세 남자가 하숙집에 입성했다. 상상 이상의 규모에 세 남자는 감탄한 모습. 특히나 유해진은 볕이 잘 드는 방에 ‘아늑이’라고, 반대로 볕이 없는 방엔 ‘휑이’라고 이름을 붙여주는 것으로 남다른 작명센스를 뽐냈다.
버려진 한판으로 방 이름표도 제작했다. 유해진은 ‘스페인 하숙’의 유일한 설비 부다. 유해진은 “주방 팀에 비해서 지원이 너무 없다. 겨우 돈 써서 벨 하나 샀다”라고 장난스럽게 푸념했다.
작업 중에는 “드라이버는 있겠지? 도라에몽 말고”라며 트레이드마크인 아재개그도 잊지 않았다.
나아가 유해진은 주방과 현관에 벨을 설치하곤 나영석PD와 상황극을 펼치며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윽고 하숙집 오픈 당일. 유해진은 이른 아침 기상해 스페인의 거리를 산책했다. 유해진은 현지인들과 친숙하게 인사를 나누곤 “오늘 첫 손님을 맞는데 무사히 잘되길 기대한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잘 돼야 할 텐데”라며 바람을 전했다.
본격 오픈에 앞서 설비 부 업무도 본격화 됐다. 유해진은 스태프와 뚝딱 가구를 만들며 솜씨를 뽐냈다. 유해진은 또 “우리도 가구 DIY 가구 회사를 하나 하는 거다. 가구 이름은 ‘이케요’로 하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업 1일차. 첫 손님이 ‘스페인 하숙’을 방문하면 유해진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우리 첫 손님이시다”라며 따뜻하게 맞이했다. ‘스페인 하숙’이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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