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담비가 새끼 고양이를 사냥하는 장면이 공장 CCTV에 포착됐다.
지난달 12일 유튜브 ‘Lee blutus’ 채널에는 ‘주변의 치열한 야생의 세계! 담비의 고양이 사냥’ 영상이 게재됐다.
공장 외부에 설치된 CCTV에 흰색 고양이 한 마리는 야생 담비를 발견하고 쏜살같이 도망쳤다.
이리저리 왔다 갔다 뛰어다니며 추격적은 펼치는 담비와 고양이.
흰색 고양이 사냥에 실패한 담비는 이번에 새끼 고양이를 추격했다.
다른 CCTV에 잡힌 담비는 높은 컨테이너에 올라가 두리번거리더니 공장 이곳 저곳을 살피며 무언가 계속 찾는 행동을 취했다.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몰고 나타난 담비는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따라 잡힌 고양이는 담비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가까스로 풀려났지만 담비는 결국 새끼고양이를 잡아냈다.
잡은 새끼고양이를 입에 물고 마당으로 나와 발버둥치는 새끼고양이를 물고 압박하는 담비.
이때 다른 담비 한 마리가 나타나 사냥에 성공한 담비 곁을 지켰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 또한 생태계 아니겠습니까 받아 들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길고양이들 담비가 다 잡아먹어라 캣맘 들 다 사라지게”, “들고양이 개체수 조절에 담비가 어쩔수 없이 필요 하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