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배우 윤박이 팬들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19일 윤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안 망한 사진”이라는 당당한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박은 미남 포즈와 브이로 멋짐을 뽐냈다. 하지만 현대 기술은 그의 잘생긴 비주얼을 모두 담아내지 못했고 팬들은 “사랑하지만 혹시 이거 최선이에요?” “그냥 드라마에서 보고싶다” 등의 댓글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기에 배우 곽동연은 “이젠 망한 사진을 안 망했다고 믿어 버리기로 한 형의 다짐.. 응원해볼게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공승연 또한 “망한거 같은데”라고 콕집어 이야기했다.
이에 울컥한 윤박은 자신을 향해 지적한 댓글을 하나하나 캡처해 뭉쳐놓은 사진을 공개하며 “너네!!! 내가 다 기억한다!!!!! 캡쳐한 사진 합치려고 어플까지 받았드아!!!! 3일 안에 해지 못하면 저절로 1년치 자동결제된다!! 난 그만큼 진지하다구!!”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곽동연은 “주변에 귀인을 많이 두셨네.. 잘해드리세요 무거운 현실을 말해준 저들에게”라고 조언했고, 윤박은 “곽귀인씨. 조만간 뵙죠”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팬들은 “일단 진정하시고 얼른 해지하고 오세요” “곽동연씨한테 사진 좀 배워주시면 안되나요??”라고 조심스레 제안해 폭소케 했다.
한편 윤박은 2022년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윤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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