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그의 남편 황태경, 역시 결혼 7개월차 신혼부부는 부러움 그 자체다.
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가수 나르샤와 결혼한 황태경이 출연했다. 그를 응원하기 위해 나르샤까지 등장하며 달달한 신혼의 모습을 보였다.
황태경은 결혼 7개월차. 그는 “아직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싸우기 전에 베프놀이를 한다. 친구처럼 얘기를 해서 푼다”고 그들의 현명한 방법을 공개했다.
이후 황태경은 나르샤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먼저 키스를 한 후 사귀게 됐다고. 황태경은 “첫키스를 하고 사귀는 줄 알았는데 한달 뒤에 나르샤가 사귀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태경은 나르샤와 관련된 폭로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자고 일어나면 수사자의 모습을 보인다는 것과 만취하면 집에 굴러 들어온다는 것, 아저씨 냄새가 난다는 것을 폭로해 나르샤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로맨틱한 면모도 있었다. 나르샤는 황태경에게 거대한 꽃다발과 그 안에 돈을 꽂아 선물했다는 것. 황태경은 나르샤에게 직접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스몰 웨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이셸 섬으로 향해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언제 어디에서 결혼할 지도 정하지 않았다. 가서 보고 ‘저기서 하자’고 말해서 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자기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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