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배우 박보검이 ‘무한도전’에 출연한 가운데 멤버들은 열혈팬 모드로 그를 맞으며 눈길을 모았다.
8일 MBC ‘무한도전’에선 ‘2018평창’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몇 년만에 평창에 다시 모였고 과거 대결을 벌였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김태호 피디는 평창특집으로 봅슬레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광희가 군에 입대하며 다섯 명으로 짝이 맞지 않는 상황. 이때 게스트가 등장했고 멤버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쏠렸다. 게스트는 최근 여심을 흔든 배우 박보검. 박보검의 등장에 멤버들은 마치 연예인 보듯 신기해하며 그에게로 몰렸다.
멤버들은 “박보검에게서 향기가 난다”며 몰려들어 그의 향기를 맡았고 박보검은 “예쁘게 하고 온다고.”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에 유재석은 “이건 보검이 살냄새다”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의 등장에 하하는 “광희야 고맙다”라며 군입대를 한 광희를 향한 외침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저도 TV에서만 봤다”며 신기한 듯 박보검을 대했다. 다른 멤버가 박보검을 만지려고 하면 철벽수비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유재석 팀이 너무 지기만 하길래 유재석 팀에 합류하기위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무한도전’의 열혈팬이라고 밝히며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 팀인 양세형은 “나 박보검이랑 같은 팀이야.”라며 뛸 듯이 기뻐했고 유재석 역시 “나도 편안하게 진행했지만 깜짝 놀랐어.”라며 소녀팬으로 빙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보검은 신고식 시간을 가졌다. 이름으로 3행시를 짓게 된 박보검은 “박, 박보검이 왔습니다.”라고 운을 뗐고 다른 멤버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유재석은 “박보검은 말만 해도 돼요!”라고 두둔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박보검은 “’보’ 보검이 왔습니다. ‘검’, 검나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3행시를 마쳤고 유재석은 예능초보 박보검을 기특한 듯 감싸안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주 유재석팀에 합류하게 된 박보검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