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남보라의 사랑이 이길까.
1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행방불명된 보라(남보라)와 그런 보라를 찾아 나서는 수혁(이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갑(고인범)과 도현(이창욱)은 보라와 수혁의 관계를 우려, 그녀를 미국으로 보내려 했으나 보라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도현은 그 배후에 성희(박해미)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곤 “허 여사님 얼굴이 안 좋은데요?”라며 그녀의 반응을 떠봤다. 이에 성희는 눈에 띄게 당황한 얼굴로 “보라 혼자 지낼 거 생각하니까 마음이 안 좋네”라고 답했다.
결국 도현은 수혁을 찾아가 보라의 행방을 캐물었다. 그러나 수혁 역시 보라의 소식을 듣지 못했던 바.
어제 잠깐 만난 게 전부라는 수혁의 설명에 도현은 “정말입니까? 보라 사라졌어요. 공항까지 데려다줬는데 입국하지 않았어. 연락도 안 되고”라고 털어놨다. 곧 돌아올 것이란 가벼운 말엔 “신분증 카드 차키 다 두고 맨몸으로 사라졌다고. 혹시라도 보라한테 연락 오면 바로 전화 줘요”라고 당부했다.
결국 수혁은 보라의 고백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녀를 찾고자 동분서주하는 수혁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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