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규형이 커밍아웃 했다.
10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13회에서 한양(이규형)은 제혁(박해수)과 준호(정경호)를 앞에 두고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어린 한양은 바쁜 부모의 방임 속에 외롭게 자란 바. 그런 한양의 첫 친구이자 유일한 친구가 바로 지원이었다. 한양은 스스로를 ‘지원 껌 딱지’라 칭하며 “처음부터 좋았어. 다 좋았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지원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바. 한양은 자신의 마음을 담은 메일을 보내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며 “우린 대학 때 다시 만났어. 지원이가 먼저 고백했어. 지원이가 먼저”라고 털어놨다. 한양이 모르고 있는 사실은 지원이 한양의 메일을 보았고 그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
한양의 이 이야기에 제혁은 “남녀공학이었구나”라며 의아해했다. 한양은 “지원이 남자야”라며 커밍아웃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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