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혜영과 이지훈이 ‘슈가맨2’에 소환됐다
18일 JTBC ‘슈가맨2‘에선 재능부자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재석팀의 슈가맨이 소개됐다. 슈가맨의 딸들이 출연해 엄마의 재능과 끼가 너무 아깝다며 슈가맨에 제보를 했다.
재석팀의 슈가맨은 ‘라돌체비타’의 주인공 이혜영이었다. 이혜영은 ‘라 돌체비타’를 부르며 섹시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여전한 동안과 완벽한 몸매로 인형미모를 자랑했다.
이날 이혜영은 그동안 다른 방송에서 제의를 많이 받았다며 이날 방송에 워너원 때문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섭외받을 당시 워너원이 출연하면 하겠다고 말했는데 워너원 출연이 성사됐고 나오게 됐다는 것. 이혜영은 워너원을 직접 뽑은 국민프로듀서이며 멤버들의 이름을 다 안다고 밝히며 팬임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근황을 밝혔다. 이혜영은 내조의 여왕으로 지내고 있다며 “방송활동을 잠시 쉬다가 결혼을 하게 됐다. 집안일에 집중하느라 방송과 떨어져 제 삶을 살았던 것 같다”며 앞서 방송에 나온 딸이 초등학교 때 엄마와 딸로 만났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에서 그림을 그리며 전시회도 열었다고 덧붙였다.
희열 팀의 슈가맨으로는 1996년 고교생 가수로 큰 인기를 모았던 이지훈이 등장했다. 이지훈은 ‘왜 하늘은’을 열창하며 감성을 저격하는 무대를 꾸몄다. 또한 그는 ‘인형’무대 역시 선보였고 유재석은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며 노래에 푹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만의 신부’무대까지 펼치며 달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지훈은 근황에 대한 질문에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동안 꾸준히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이지훈은 과거 H.O.T멤버가 될 뻔했던 사연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워너원의 박지훈은 9년 전 이지훈과 뮤지컬 무대에 함께 섰던 추억을 털어놨다. 이에 이지훈은 “그 지훈이가 지훈이구나”라며 폭풍성장한 박지훈의 모습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지훈은 팬들의 곁에서 사라지게 된 이유에 대해 “마지막 앨범 바로 전 두 장의 앨범이 굉장히 잘 안됐다. 제작자 분이 빚더미에 앉게 되면서 제가 그걸 떠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다른 활동을 하면서 빚을 갚아나갔다. 1인 기획사를 하다 보니 혼자 몸으로 뛰는 것만 열심히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계획에 대한 질문에 “뮤지컬 통해서 꾸준하게 인사드릴 것 같다. 오늘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에서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역주행송 대결에선 박지민과 백아연이 2018년 ‘왜 하늘은’무대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워너원이 2018년 버전 ‘라 돌체비타’무대를 꾸몄다. 완벽한 군무와 남성미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를 꾸미며 괴물신인의 저력을 드러냈다. 이날 역주행송에는 워너원이 선보인 ‘라 돌체비타’가 등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가맨2’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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