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감우성과 김선아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19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선 무한(감우성)과 순진(김선아)의 웨딩마치가 그려졌다.
이날 문을 열어 달라고 호소하는 무한에 순진은 “누구세요? 당신이 누군지 알아야 내가 이 집에서 떠날지 말지 결정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무한은 “나한테 한 달 만 줘요. 내가 누군지 얘기할게요”라고 쓰게 답했다. 무한에게 한 달은 순진을 사랑할 시간.
이로써 다시금 달콤한 기류가 만들어졌고, 두 남녀는 오랜만에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었다. 마트 캐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순진에 무한은 “원치 않는 일이면 하지 말고 나랑 놀아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순진의 가족들에게 불려가 불편한 시간도 보냈다. 가족들에게 무한은 이미 ‘손 서방’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한편 순정은 지민(박시연)을 만나 무한을 향한 지극한 애정을 밝혔다. 무한의 비밀을 밝히려는 지민에 순진은 “말하지 마. 아무 말도 하지 마. 나는 그 사람한테 직접 들을 거야”라고 일축했다.
그녀는 또 “나 그 사람이랑 놀고 싶어. 같이 밥도 먹고 잠도 자고. 나를 바라보는 그 사람 시선 속에 조금 더 살고 싶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선 3월이 신랑 신부가 되어 웨딩마치를 울리는 순정과 무한의 모습이 그려지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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