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신현준의 선행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8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현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 도로에서 트럭에 치인 여성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신현준은 놀란 피해 여성이 안정을 취하게 도움을 주고 응급차를 불렀다. 또한 경찰이 올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피해자 뿐 아니라 당황한 트럭 운전사에게도 말을 걸며 안심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신현준 소속사 측은 TV리포트에 “신현준이 개인적인 볼일을 보고 들어가는 길에 보행자가 쓰러져 있는 걸 본 모양이더라. 저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신현준이 원래 본인의 성격대로 나선 것뿐”이라고 말했다.
신현준의 이 같은 선행이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는 이유는 그가 명예경찰 다운 행동을 했기 때문.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3’에 출연하고 있는 신현준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현실에서도 적용했을 뿐 아니라 사고 현장을 보고도 방관하지 않고 나서서 돕는 등 적극적인 선행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신현준은 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칭찬 받을 일이 아니고 당연한 일”이라며 “‘시골경찰’을 통해 명예경찰로 위촉됐다. 응급 상황 대처법에 대한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서 상황에 대처했다. 여성분이 아무래도 다가온 사람이 아는 얼굴이다 보니 당황하신 중에도 안심하시는 것 같더라. 쾌차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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