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아침에 눈 뜰 때마다 후회”
그룹 세븐틴이 역대급 스케일로 ‘전참시’를 초토화시켰다.
세븐틴과 그의 매니저는 지난 23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세븐틴의 매니저는 그들의 아침을 사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양도 어마어마했다. 하루 식비만 100만 원 정도라는 것.
매니저는 자신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멤버로 민규를 꼽았다. “처음에는 되게 불안하기는 했는데 스스로 잘 일어나고 어디선가 나타난다”고도 말했다.
제작진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매니저에게 “매니저를 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 없냐”고 물었다.
매니저의 대답은 솔직했다. “활동 기간에는 아침에 눈뜰 때마다 후회하지만 또 막상 그러다가 멤버들을 만나면 그런 거 다 잊어버린다”고 짠하게 말했다.
멤버들은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승관은 “오가는 말로 농담 삼아 이번 활동만 버텨 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번 활동뿐 아니라 계속 쭉 버텨줘도 고마울 것 같다”고 말했다.
민규는 “함께해줘서 고생했고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세븐틴의 하루는 명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분주했다. 그래서 서로를 사랑하는 멤버들과 매니저의 마음이 더 잘 보일 수 있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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