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이게 바로 선미 파워다.
가수 선미가 지난 5월 30일(현지시각) 오후 7시 영국 런던 O2 아레나 내 라이브 공연장 ‘인디고 앳 더 O2’(indigo at The O2)에 우뚝 섰다. ‘2019 선미 THE 1ST WORLD TOUR [WARNING]’을 개최한 것.
관객들은 공연 내내 선미의 이름을 연호하며 한국어 떼창을 만들었다. 관객 비중은 현지인 90%로 이뤄졌다고.
선미는 솔로 데뷔곡 ‘24시간이 모자라’를 시작으로 ‘곡선’ ‘내가 누구’ ‘블랙펄’(Black Pearl), ‘누아르’ ‘보름달’ ‘어딕트’(ADDICT),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등으로 레퍼토리를 엮었다.
또 미공개 자작곡 ‘보더라인’(Borderline), ‘거기 너’를 선곡했으며, 능숙한 영어로 현지 팬들과 소통에 직접 나섰다.
선미는 “지난 2월 서울에서 투어를 시작했다. 영국 공연이 처음인데 팬들의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다. 많은 사랑, 선물을 받아가는 기분이다. 여러분의 진실 된 마음을 무대를 통해 보답하고 싶다. 팬들이 존재하기에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에너지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 선미 THE 1ST WORLD TOUR [WARNING]’은 선미가 이끄는 월드투어로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LA, 시애틀, 밴쿠버, 캘거리, 뉴욕, 토론토, 워싱턴 DC, 멕시코 등 북미 투어 9개 도시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5일 월드투어의 첫 시작점인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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