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한지민이 정해인을 험담하는 김준한의 말을 듣고 크게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선 유지호(정해인)의 과거 이야기를 나누는 이정인(한지민)과 권기석(김준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석은 정인에게 지호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어렸을 때, 여자가 애만 낳고 도망갔다”며 “말 그대로 외국으로 도망가서 찾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기석이 “비슷한 처지인 사람을 만나면 된다”며 “지호 자신을 위해 그러는 게 좋다. 잘했어야 했다”고 덧붙이자, 정인은 발끈하며 “잘하면 마음이 안 떠나?”라고 답했다.
화 내는 정인의 모습에 기석이 당황하자, 정인은 “잘하고 문제가 아니다. 사람 마음이 변했다”며 지호를 두둔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사진=MBC ‘봄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