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Mnet이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2019 MAMA’ 불참 내용을 밝히는 과정에서 보인 온도 차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 이유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흘러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Mnet 관계자는 27일 TV리포트에 “두 그룹의 상황이 다르다”며 “아이즈원은 원래 라인업에 들었던 그룹이다. 그러나 엑스원은 출연 논의는 해왔지만 확정된 출연진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9 MAMA’에 참석한다고 알린 아이즈원의 불참으로 실망할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덧붙인 것일 뿐, 별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것.
그러나 그동안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그룹이라면 모두 ‘MAMA’에 출연해왔고 엑스원 역시 올해 ‘MAMA’ 출연은 물론, 신인상 수상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던 만큼 이렇게 선을 그어 해명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Mnet은 지난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즈원은 ‘2019 MAMA’에 출연하지 않는다. 아이즈원의 무대를 기다리셨을 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아이즈원의 ‘MAMA’ 불참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문의가 많아 말씀드린다”며 엑스원의 출연 불발에 대해서 짧게 정리했다.
이날 아이즈원과 엑스원 관계자는 향후 “두 그룹의 활동 방향에 대해 정해진 것이 아직 없다”며 “어떻게든 폐를 끼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이고, 그만큼 (‘2019 MAMA’ 불참은) 신중히 내린 결정이다”고 양해를 구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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