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하정우가 “부동산 기사가 나오는 것이 당혹스럽고 안타깝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영화 ‘백두산’의 하정우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부동산 매입 때마다 기사로 소식이 전해지는 것에 대해 “그런 정보가 왜 세상에 알려지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본명이 따로 있고, 지극히 사적인 부분인데 이슈되고 공론화되는 게 기분이 안 좋다. 상대적 박탈감을 드리지 않을까 걱정과 우려도 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 “듣지 말아야 할 말들을 듣고 있다. 안타깝다”고 재차 유감을 표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일 개봉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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