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위아이가 2집 준비 소식을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위아이(WEi) 김동한, 김요한, 김준서가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각각 댄스, 연기돌, 막내 포지션을 강조하며 자기 소개를 진행했다. 특히 김요한은 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 나온 명대사 “난 너 안 좋아해”를 직접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요한은 티저 영상에 포함된 이 대사로 멤버들에게 놀림을 당한다고 털어놨다. “나 형 안 좋아해”라는 말을 듣는다고.김동한은 “제가 웹드라마 할 때 요한이가 되게 놀렸다. 그래서 이때다 싶었다”고 말했다.
‘진한 애정신도 있느냐’는 질문에 김요한은 “있을 수 밖에 없다. 고등학교 때부터 31살까지 연기하니까 애정신이 있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위아이는 멤버 전원 오디션 출신으로 ‘서바이벌의 달인’이라고도 불린다. ‘따로 활동하다가 뭉치게 된 느낌’을 묻자 김동한은 “솔로를 하다가 팀으로 활동하니까 너무 좋다. 조금 시끄럽기는 하다. 메인보컬 강석화는 밤마다 ‘렛잇고’를 부른다”고 폭로했다.
김준서는 “이렇게 모이니까 꿈 같다. 형들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다”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저희가 다른 팀에서 각자 활동했는데 그때도 친했다. 전에 같이 살기도 했기 때문”이라는 김요한은 “같은 팀이 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딱 모이니까 원래 있던 친구들처럼 가족같았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일찍 데뷔했다는 이유로 선배 노릇 하려는 멤버 있었느냐’는 물음에 김요한과 김준서는 김동한을 지목하며 ‘형 몰이’를 시작했다. 김준서는 “무대에서 보여지는 방법 같은 걸 조언해줬다”며 “형한테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데뷔 3개월을 맞이한 위아이. 팀을 대표해 김요한이 소감을 전했다. 그는 “3개월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데뷔 준비하느라 타이틀곡 안무하고 뮤비 찍고 활동 몇 주 하다보니 1집 활동이 끝났다”면서 “아쉽기도 하지만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아서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희는 괴물 신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김요한은 “어제부터 2집을 준비 중”이라고 최초 공개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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