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다흑’ 채널
유튜버 다흑이 장기가 밖으로 노출되고 몸이 붙은 채로 태어난 돌연변이 도마뱀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다흑’ 채널에는 ‘그냥 너무 충격적입니다. 심장이 밖에서 보이네요… 대체 왜 두마리가 붙어서 나왔을까요? 미리 알려드립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다흑은 “매장에 새로운 파충류가 태어났다. 크레스티드 게코이긴 한데 오늘은 조금 특이한 아이가 나왔다”고 얘기했다.
멀쩡한 암수 도마뱀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새끼 도마뱀이 부화한 알을 소개하는 다흑.
그는 “직원이 알을 보다가 태어나지 못해 직접 찢어줬다. 형제들은 다 나왔는데 3~4일 늦어지면 직접 커팅을 해주는 편이다. 근데 이번에 태어난 아이들이 다소 충격적이다. 샴쌍둥이 크레스티드 게코가 나왔다”면서 조심스럽게 새끼 도마뱀을 카메라에 비췄다.
두 개의 꼬리와 몸통, 머리까지 달린 새끼 도마뱀은 상체가 붙어있는 상태였다.
다흑은 “어지간하면 이 아이를 살리고 싶은데 보면 심장이 보인다. 심장이 뛰고 있다. 이런 경우엔 100% 살기 힘들다. 종종 몸이 붙어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보통은 몸이 작은데 이 친구들은 작진 않다”고 설명했다.
샴 쌍둥이로 태어나는 새끼 도마뱀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 다흑은 “이번 사례는 아닌데 알이 발달할 시기에 온도 변화가 반복되면 돌연변이가 태어난다. 다음 이유로는 근친교배를 할 경우 아픈 아이가 태어난다. 또 고온에서 부화할 때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다흑’ 채널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다흑은 같은 시기에 태어난 형제 도마뱀과 부모 도마뱀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내부 습도만 높이고 두고 웬만하면 이 상태로 보관할 계획이다. 추후로 이 아이에 대해 공개는 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부화 환경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에휴 힘들게 태어났는데 고통속에서 살아야한다니… 참 안타깝고 불쌍하네요”, “아가들아 다음생에는 건강한 크레로 태어나길 바랄게”, “어휴…쯧쯧… 심장이라도 들어가있으면 어떻게든 살리기라도했을텐데… 가여운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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