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1년 총 지출이 10만 원 이하라는 짠순이 엄마에게 “건강에 관한한 투자를 아끼지 말라”고 조언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짠순이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의뢰인에 따르면 어머니는 25년 전 옷을 그대로 입고 있다고. 1년 지출이 10만 원을 넘어본 적이 없다는 의뢰인의 어머니에게 이수근은 “남편 수입 때문인가?”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어머니는 “그런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심지어 어머니는 가족들에겐 아낌없이 돈을 쓰나 본인에게만 인색한 상황. 이에 서장훈은 “딸 입장에선 답답할 수 있다. 엄마가 돈을 썼으면 싶겠지만 그건 엄마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나한테 100만 원 쓰느니 우리 딸 학원비 내고 말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과하게 안 쓰는 것도 문제지만 알뜰함이 잘못은 아니다”란 것이 서장훈의 설명.
서장훈은 또 의뢰인의 어머니를 향해 “착한 딸의 걱정에 여기까지 온 것 아닌가. 돈을 아끼는 건 좋다. 나도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아끼면 안 되는 게 하나 있다. 본인의 몸에 관한 것이다. 건강에 투자하지 않는 건 미련한 행동이다”리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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