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압둘리알리과로사’ 채널
스트리머 과로사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친동생을 뒷담화한 사건을 알려 반응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압둘알리과로사’ 채널에는 ‘파키스탄 남자의 자식을 gun드린 건에 대하여’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담원 기아 소속 선수 베릴과 고스트가 과로사의 여동생인 스트리머 순당무의 게임 실력을 뒷담화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서 과로사는 “사이트에서 난리가 났더라. 보니까 프로게이머가 여동생 건드렸다고 해서 아버지에게 연락을 해보겠다”며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는 “얘기를 들었어”라고 하자 동생 순당무가 하는 게임을 아느냐는 질문에 “파키스탄은 우리는 AK-47로 따따따(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과로사는 “동생이 최고 등급, 제일 높다 제일 잘해”라며 순당무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챌린지’를 기록한 일을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입이 닳도록 여동생 칭찬을 하던 과로사는 “많은 사람들이 여동생이 잘하니까 칭찬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싫어하는 모습도 있더라. 그래서 우리가 본모습을 좀 보여줘야 될 때가 아닌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아버지에게 질문했다.
유튜브 ‘압둘리알리과로사’ 채널
이에 아버지는 “누가 제 딸, 아들 건드리면 제가 죽일 수 있다. 걱정 안 해도 돼요. 누가 제 가족을 함부로 건드리면 가만 안 있는다”며 다정한 말투로 살벌한 경고를 남겼다.
덩달아 과로사도 “여동생을 욕할 수 있는 건 나 밖에 없어 이 개X끼들아 알았어? 조심하십쇼. 아무도 안된다”고 말했다.
영상 아래 글에 과로사는 “담원 구단과 선수분들이 직접 저와 동생한테 사과를 했습니다. 이 영상에 나오는 아버지가 너무 귀여워서 올리는 거예요. 물론 올리는 건 동생한테 허락 받았습니다. 이참에 순당무 유튜브 떡상 했으면 좋겠네요. 담원 선수들한테 너무 뭐라하지마세요들”라는 글을 남겨 상황을 전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