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배우 김범이 드라마 ‘고스트 닥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범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주신 모든 여러분들 덕분에 똥손의 배우 김범이 반짝반짝 빛나고 사람을 살려볼수 있는 고승탁이 되었습니다”라면서 “참 따뜻하고 참 많이 웃었던 겨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범은 22일 마지막회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고승탁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자신에게 빙의하는 차영민(정지훈 분)과 환상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과 함께 했던 레지던트 고.승.탁 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그는 “겁도 많고 무섭고 두려워서 피하기만 했던 제 삶에 좋은 교수님과 좋은 친구와 좋은 고스트들을 만나 용기를 내어 수술실로 들어가 매스를 잡아볼 생각을 하고 억지로 웃기만하고 있던 가면을 벗고 손을 잡아볼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용기의 한걸음 한걸음에는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도 있었습니다. 덕분에 힘든 수술과 일정에도 참 많이 웃으며 재미나게 찍을수 있었습니다. 참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김범은 함께 연기한 동료들 정지훈, 손나은, 유이 등과 스태프를 언급하며 “너무너무 다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마지막을 김범은 “그럼. 지금까지. 레지던트 고.승.탁.이었습니다”라고 특유의 인사법으로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김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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