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주니엘이 자신이 겪은 데이트 폭력 경험을 노래로 꺼내놓는다.
27일 주니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주니엘이 오는 8월 8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단순한 사랑 노래가 아닌 요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다뤘다”고 밝혔다.
주니엘은 자신의 SNS에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게시물을 올렸다. 여성을 향해 폭언과 욕설을 하는 남성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여성은 남성과 함께 찍었던 휴대폰 속 사진들을 모두 삭제하고, 여성긴급상담전화 대표번호 ‘1366’으로 전화를 걸었다.
주니엘은 “오래 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이런 위험한 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했다. 이렇게라도 많은 사람들이 데이트 폭력의 위험성을 한 번 더 인지했으면 좋겠다. 피해를 보는 분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C9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