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한채영과 함께한 한 끼 투어. 바비인형 한채영이 아닌 엄마 한채영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다.
13일 JTBC ‘한끼줍쇼’에선 영화 ‘이웃집스타’의 주연배우 한채영과 진지희가 출연해 한 끼 투어를 함께했다.
한 끼 투어는 바비인형도 긴장케 하는 것이었다. 첫 도전에 앞서 한채영은 “거절당할까봐 떨린다”라며 긴장을 나타냈다.
결과는 실패. 한채영의 인지도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집주인이 외출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실패 이유였다.
그러나 한채영과 파트너 이경규의 공조는 한 끼 집 입성으로 이어졌고, 이에 강호동도 진지희도 부러움을 표했다.
이들이 받은 건 5년차 부부의 정성이 담긴 한 끼였다. 특히나 메인 요리로 나온 된장지짐에 한채영은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최단시간 밥그릇을 비워내기에 이른 것.
식사를 마친 후엔 부부의 연애사에 관심이 모아졌다. 더구나 아내는 현재 임신 중. 이미 5년 전 출산한 한채영은 “이 시기에 잘해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 평생 기억에 남을 시기다”라며 남편에 조언했다.
출산에 대해선 “엄마도 아프지 않나. 너무 힘든데 그래도 행복했다. 아이는 태어났을 때보다도 더 예뻐진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한채영은 5살아들을 둔 엄마다. 그녀는 “아들도 애교가 많다. 촬영 전 남편에게 피곤하다고 문자를 보내니 아들의 음성메시지를 보내줬다. 아들이 ‘엄마 사랑해요. 이따가 오면 껴안아줄게요’라 하더라”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그녀는 “자식은 아들 딸 상관없이 좋다”라며 부부의 출산을 응원했다.
한편 강호동과 진지희 역시 우여곡절 끝에 셰어하우스에 입성, 한 끼 투어에 성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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