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사탄 슬레이브'(조코 안와르 감독)가 인도네시아 공포영화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CJ E&M의 해외 로컬영화 ‘사탄 슬레이브’는 19일 기준 누적 박스오피스 311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인도네시아 로컬 영화 흥행 순위 7위, 역대 로컬 공포 영화 흥행 순위 1위, 2017년 개봉 인도네시아 영화 중 흥행 순위 2위에 해당하는 기록. 인도네시아 로컬 공포영화가 3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11월 열리는 현지 최고 권위 영화제 인도네시아 영화제에 작품상, 감독상 등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CJ E&M이 제작한 영화가 인도네시아 박스오피스 순위 TOP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 E&M은 2016년 2월 1호 한-인니 합작영화 ‘내 마음의 복제’를 시작으로, 2016년 10월 메디컬 로맨스 ‘차도차도’, 올해 ‘스위트 20′(인도네시아판 수상한 그녀)를 잇달아 제작해 개봉한 바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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