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결혼 후 가족을 위해 연예계를 떠난 김민 부부. 이들 부부의 LA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6일 tvN ‘택시’에선 아내 김민, 엄마 김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민의 남편은 하버드 출신의 영화감독으로 이들은 드라마 촬영 중 소속사의 소개로 만났다. 김민은 “잘 안 싸울 것 같은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같이 사는데 어떻게 안 싸우나? 신혼 땐 치약이나 휴지 문제 등 사소한 걸로 다퉜다. 지금은 치약을 따로 쓰는 걸로 타협을 봤다”라며 웃었다.
이어 김민은 연애시절 영화감독이었던 남편이 결혼 후 회사원이 된데 대해 “가정을 위해 안정적인 방향을 선택한 것 같다. 그래서 미안한 면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좋은 남편을 뒀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거 아닌가”라며 그 선택을 치켜세웠다.
김민은 또 “남편이 영화를 찍는다고 하면 어떨 거 같나?”라는 질문에 “얼마든지 하라고 하고 싶다. 돈은 본인이 해결할 거라고 생각한다. 남편의 책임감을 믿는다”라고 쿨 하게 답했다.
딸 자랑도 빠질 수 없는 것. 10살 딸 유나 양에 대해 김민은 “밝은 아이다. 날 정말 많이 닮았다”라며 딸 바보 면면을 뽐냈다. 이날 유나 양이 직접 출연한 가운데 이영자와 오만석은 “정말 예쁘다”라며 입을 모았다.
김민의 LA 집도 공개됐다. 그야말로 대저택. 모던하우스에 MC들은 연신 감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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