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마라도 사위들이 장모 박여사를 위한 역대급 생일파티를 준비하며 장모를 감동시켰다.
3일 SBS ‘백년손님‘에선 남재현이 이만기의 처가를 찾아 온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만기는 남재현에게 화장실의 변 푸는 일을 시키려다 오히려 일을 혼자 다 하게 되며 복수전에 실패했다.
이만기의 장모는 남재현과 이만기를 위해 돌장어를 구해왔다. 그러나 이만기와 남재현이 돌장어를 손질해야 하는 상황. 돌장어를 잡으라는 말에도 이만기는 기겁을 하며 겁자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남서방이 인터넷에서 봤다며 장어를 해체하는 일을 했다. 이만기는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나뭇잎을 따와 장어의 눈을 가려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와 남재현은 맛있게 차려진 돌장어 밥상을 받았고 그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라도 사위 박형일은 동서 고서방과 함께 장모 박여사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풍선을 불어서 집을 장식했고 돈다발 케이크로 장모를 깜짝 놀라게 했다. 5만원 돈다발이 케이크로 드러나자 장모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위들은 역대급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 온천에 가고 싶다는 장모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은 박서방이 지인찬스로 노천 스파 장비를 빌려왔다는 것. 장모는 노천 스파에서 사위들과 함께 입수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며 장모는 아이처럼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노천탕에서 함께 샴페인까지 나누며 잊지 못할 이벤트에 방점을 찍었다.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은 장모와 컴퓨터 타자 대결에 나섰다. 장모가 쇼핑몰에 상품평을 올리며 독수리 타법을 선보였고 사위 황태경이 타자연습게임을 알려줬다. 이어 황태경은 장모에게 자신은 고급 레벨, 장모는 초보레벨로 선택, 만원 내기 타자 대결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황서방과 장모의 치열한 타자 게임 대결이 펼쳐지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백년손님’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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