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임신 중인 함소원의 순산을 위해 김수미가 나섰다.
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선 진화 함소원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함소원은 오는 12월출산을 앞둔 상황. 이에 김수미는 “산모에게도 아이에게도 좋은 음식을 만들어보겠다. 특별히 최선을 다해서 알려드리겠다”라고 선언했다.
김수미가 처음 선보인 요리는 두부 묵은 지 지짐이다. 넓은 궁중 팬에 묵은 지와 양파를 넣고 지지다 양조간장과 매실 액으로 간을 하는 게 포인트. 여기에 두부 부침을 곁들이면 첫 요리가 완성됐다. 함소원은 향만으로 입맛이 돈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진화는 수험생의 자세로 진지하게 요리를 배웠다. 입덧으로 고생한 함소원을 위해 한식 밥상을 차려주고자 한 것. 그 모습에 김수미는 “우리 소원이 계속 많이 사랑해 달라”며 웃었다.
시원한 애호박 두부탕에 이어 김수미가 전수한 건 도시락 반찬으로 안성맞춤인 두부 동그랑땡이다. 특히나 김수미는 애정을 갖고 진화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날 두부가 만든 건 하트 모양의 동그랑땡이다. 진화는 이 동그랑땡을 함소원에게 선물하며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여기에 “진화가 뽀뽀도 자주한다”라는 함소원의 한 마디가 더해지면 김수미는 “자랑 좀 그만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수미는 임산부가 꼭 먹어야 하는 요리가 있다며 묵은 지 청국장을 선사했다. 김수미 표 묵은 지 청국장에 함소원은 푹 빠진 모습이었다. 앞선 먹방으로 배가 찼음에도 그녀는 공기를 깨끗하게 비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화 또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함소원은 “남편이 이렇게 잘 먹는 거 처음 봤다”라며 행복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수미 표 묵은지 요리 외에도 마파두부 덮밥, 새우 두부 탕수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