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정지원 아나운서의 남편 소 씨가 교촌에프앤비 회장 아들로 밝혀졌다.
25일 YTN은 정지원 아나운서의 남편 소 씨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에서 퇴임,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소진세 회장이라고 보도했다.
소 회장은 42년 동안 롯데그룹에서 몸 담으며, 국내 재계 5위 기업의 거물급 인사로 통했다. 그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소 회장은 지난 22일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독립영화 감독 소 씨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 간 사랑을 키어왔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KBSN 스포츠에서 ‘야구 여신’으로 활약한 뒤, 2011년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뉴스9’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풀하우스’, ‘도전 골든벨’, ‘TOP밴드3’ 등의 진행을 맡았다.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예가중계’의 MC를 맡아 이름을 알리며 KBS 간판 아나운서에 등극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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