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달달함을 넘어서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것, 이게 바로 연애하는 거지.
지난 3월 3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1회에서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를 시작하는 멍뭉커플 도봉순(박보영 분)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쿵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 민혁과 고백을 받은 봉순은 당황했다. 민혁에겐 그저 사랑스럽고 귀여운 봉순.
봉순의 머릿속은 온통 민혁 뿐이었다. 민혁이 그랬던 것처럼 봉순은 민혁만 떠올렸다. 불안감에 갈팡질팡하면서도 민혁을 향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오랜 짝사랑 국두와 만남을 기다리게 된 봉순. 그걸 본 민혁은 “봉순아. 나 좀 좋아해줘”라고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 “너 이 상태로 일 안 될 것 같은데. 나랑 같이 있어 오늘”이라고 요구했다. 머뭇거리는 봉순을 민혁은 끌어당겨 포옹했다. 봉순도 그런 민혁을 받아들였다.
서로에게 푹 ᄈᆞ진 봉순과 민혁. 손을 꼭 잡고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처럼 길을 걸으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민혁은 점점 더 과감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회사에서 봉순의 손을 덥석 잡았고, 1일1식도 포기한 채 구내식당에서 함께 다정하게 식사했다. 둘만의 공간에서 함께 일도 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민혁의 눈빛엔 꿀이 가득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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